토트넘 우승에 필수, '814억' 슈크리니아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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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우승에 필수, '814억' 슈크리니아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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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우승에 필수, '814억' 슈크리니아르 노린다

토트넘 우승에 필수, '814억' 슈크리니아르 노린다


토트넘이 수비수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단단한 공수 밸런스가 돋보인다. 21골로 득점 부문 리그 3위, 9골을 내주면서 실점 부문 리그 1위다. 리그 최고의 공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불안한 점도 있다. 수비 라인의 안정성이 부족하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조금씩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고, 에릭 다이어 역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빈손 산체스와 조 로돈은 아직 확실하게 믿을 수 없다. 따라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를 데려와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ESPN은 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인터 밀란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를 데려오길 원한다. 무리뉴 감독의 영입 1순위 후보다"라며 "인터 밀란은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814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를 승인할지 두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여름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힘을 쏟았다. 스왑딜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인터 밀란이 55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요청하면서 결국 10월 이적 시장 마감 기한 안에 거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슈크리니아르는 팀에서 아직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스리백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탓이다.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다가 10월 말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세리에A 3경기 중 2경기서 90분 동안 풀타임으로 뛰었다.


'HITC'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 토트넘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나섰다. 당시 슈크리니아르는 이적 루머를 듣고 "무리뉴 같은 감독이 나를 원한다면 항상 좋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감독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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